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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시, 올해 3곳에 1억8000만원 배분 관심 커졌는데 작년비 1억원 감소 미술계 “더 많은 지원·관심 필요” 인천시가 1억8000만원을 나눠 지원하는 '인천형 아트페어' 사업 대상단체 3곳을 선정했다. 최신 미술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굵직한 아트페어 육성이 취지인 만큼 올해 행사에도 기대가 크다. 인천시는 사단법인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와 갤러리케이엠제이,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미술협회에 관련 예산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사단법인 인천광역시 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인천미술 발전 아트페어 MAAF'가 열린다. 협회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인천미술 발전 아트페어를 지향하고 있다. 공공성 살리는 인천형 아트페어 기간 확립과 청소년과 노년층 신인 작가 발굴, 일반인도 손쉽게 미술 창작 활동 참여, 학령인구 미술 감상 교육 기획 등을 목표로 삼았다. 같은달 30일부터 9월1일까지는 갤러리케이엠제이가 주최·주관하는 '제2회 IHAF 인천호텔아트페어 2024'가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3일간의 아트페어에서는 평면, 입체, 설치, 조형 등 다양한 작품들을 편안한 호텔에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첫발을 뗀 이색 아트페어로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의 마무리는 '인천아트쇼2024'가 맡는다.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 주최로 아트페어가 개최된다. 2021년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써온 '인천아시아아트쇼(IAAS)' 명칭 대신 올해부터는 '인천아트쇼(INAS)'로 변경해 보다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6만명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100억원 이상의 미술품 판매액을 기록했다. 올해 인천형 아트페어 지원 사업비는 총 1억8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원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인천아트쇼 1억2000만원, 인천호텔아트페어 4000만원, MAAF 2000만원으로 배분했다. 미술계 관계자는 “이 세 곳의 행사가 올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지역 미술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성공적인 지역 아트페어 조성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며 “인천이 확실한 콘텐츠를 가지고 문화예술 불모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아트페어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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